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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중소 디딤돌 역할 ‘톡톡’…PB 생활용품 협력사 매출 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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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12. 16. 17:09

업체 수·PB '심플러스' 생활용품 매출도 상승
협력 업체 상담 시스템 등 상생 행보 지속
[인포그래픽]
홈플러스의 PB(자체브랜드) '심플러스' 생활용품 협력사 동반성장 성과 인포그래픽./홈플러스
홈플러스가 협력회사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가며 협력사 실적이 오르는 동반 성장을 실현했다.

16일 홈플러스는 전체 협력 업체 중 자체 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생활용품 품목을 제조 납품하는 중소업체 수는 3월~11월 기준 지난해보다 73%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해당 업체 평균 매출 또한 전년비 약 70%가량 올랐다. 더불어 지난 3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한 실속형 소형가전도 신규 협력사 개발을 통해 올해 수 십억 대의 업체 매출을 창출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신규업체 진입장벽을 낮춘 '조인어스 파트너스' 입점 상담 시스템을 운영하고 'PB 상품 몽골 수출'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 생활·가전 부서는 급박한 유통 환경 변화와 각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협력사와 함께 모색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체계적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11월 기준 심플러스 생활용품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 반값가전의 성장세는 소형가전 주요 카테고리 별 실적까지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 '심플러스 화장지'는 3월 론칭 이후 약 28만여 개, '심플러스 멀티캠핑 인덕션 가능 그리들'은 8월 론칭 이후 약 1만 3000여 개가, '심플러스 샤워타월·샤워볼·때타월' 등 샤워용품은 9월 론칭 이후 약 12만여 개가 팔렸다.

'반값가전' 브랜드에서는 올해 7월 출시한 '무선 구강세정기'와 '무선전동칫솔'은 동월 이미용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70%)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10월 론칭한 '계란찜기'도 동월 소형 조리 카테고리 전체 매출 성장(13%)에 기여했다.

지난달 홈플러스가 단독으로 선보인 국내 제조 '비아지오 디퓨저 3종'은 론칭 2주 반 만에 약 6만 개가 판매됐으며 2주 뒤에 출시한 '비아지오 차량용 디퓨저 4종'도 론칭 일주일 만에 1만여 개가 팔렸다.

주방 맞춤형 '더 말랑한 보관 용기 전 품목'은 론칭 1주일만에 약 5만5000개가 판매됐다. 동시에 '심플러스 간편 튼튼 밀폐용기 전 품목'과 '심플러스 스텐밀폐용기 전품목' 출시를 시작으로 '더 말랑한 보관 용기 전 품목'까지 꾸준한 개발을 통해 밀폐용기 전체 카테고리는 연간 6% 성장률을 달성했다.

최선영 홈플러스 GM&가전 MD는 "발 빠른 유통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들과 긴밀히 소통한 노력이 업체 매출 70%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듯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사의 신뢰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품질의 가성비 좋은 생활·가전 상품군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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