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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참석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시작...핵실험 시기 결정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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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종 기자

승인 : 2022. 06. 09. 09:33

조선중앙통신 보도
북한, 노동당 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소집…김정은 참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 등이 참가했다. 통신은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역사적 투쟁에서 맡고 있는 중대한 책무를 깊이 자각한 전체 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 열의속에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의정토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가 8일 시작됐다. 임박한 것으로 추정되는 7차 핵실험 시기를 결정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총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조용원, 최룡해, 박정천, 리병철과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들로 집행부가 구성됐고, 당 중앙위 부서 실무자들과 성·중앙기관·도급 지도적 기관, 시·군·중요공장·기업소 책임자들이 회의를 방청하고 있다. 또 전원회의에서는 상정된 토의 의정들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통신이 “전원회의 확대회의는 의정토의에 들어갔다”고 전한 만큼 회의는 이틀 이상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통신은 7차 핵실험 등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기간 김 위원장이 대남·대외정책과 핵실험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석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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