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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딸 주애와 체육경기 관람... 태양절 행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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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4. 17. 10:45

동생 김여정도 동행
북한 김정은, 딸 주애와 국방성 체육경기 관람<YONHAP NO-1745>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 재시합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이 딸 주애와 여동생 김여정 당부부장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확인됐다./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15일)을 맞아 딸 주애와 함께 체육 경기를 관람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태양절에 즈음하여 내각과 국방성 직원들 사이의 체육경기 재시합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내각과 국방성 선수들이 축구와 줄다리기 경기를 했다"면서 "모두 국방성이 승리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김 위원장은 딸 주애와 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과 함께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월 17일에도 딸, 동생과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광명성절·2월 16일)을 기념해 열린 내각-국방성 간 체육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경기 관람에는 김덕훈 내각 총리, 조용원 당 조직 비서, 리일환·김재룡 ·전현철 당 중앙위 비서, 리영길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강순남 국방상, 박수일 총참모장, 정경택 총정치국장 등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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