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北대표단 파견…김일국 체육상 단장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921010013050

글자크기

닫기

박영훈 기자

승인 : 2023. 09. 21. 10:38

2018070401000402500028461
북측 김일국 체육상이 지난 2018년 7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개최된 남북통일농구경기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오는 23일 개막하는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김일국 체육상(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파견했다.

21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대표단은 북조선 올림픽 위원회 위원장인 김 체육상을 필두로 19일 평양에서 출발했다.

그간 북한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과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이란 추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김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선수단을 파견했다고 발표하며 '정치적인 대화' 가능성은 낮아졌다. 다만, '특사단' 성격의 대표단을 파견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총 191명의 선수단을 등록했다. 북한의 스포츠 대회 참가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 만이다.
박영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