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 생태계 보전 및 선한 영향력 행사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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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법대로스쿨 동창회(동창회장 이강원)는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열고, 김명전 GOODTV 대표이사에게 '올해의 성대법대로스쿨인 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학교 총장, 박재완 성균관대학교 이사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 등이
자리했다.
'올해의 성대법대로스쿨인 상'은 사회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지금까지 정홍원 전 국무총리,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병석 의원 등이 이 상을 받았다.
80학번인 김 대표는 GOODTV 대표이사로 중책을 수행하며 언론인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KBS PD와 기자를 거쳐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 EBS 부사장, EY한영 부회장 등 언론과 정계, 재계를 두루 섭렵한 이력의 소유자다. 2015년도 GOODTV에 취임한 후 혁신적인 방송 콘텐츠 개편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생태계 보전에도 힘써온 인물이다. 김 대표는 1989년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의 전신인 한그루녹색회를 창립, 30년 넘게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섰다. 지금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초·중·고교생 대원이 77만여 명에 달한다.
김 대표이사는 앞서 지난 10월에 기후위기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이강원 성대법대로스쿨 동창회장은 "김명전 동문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성대법대로스쿨인과 단합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더욱 크게 공헌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영진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김명전 대표이사는 80학번 동기이자 평소부터 존경해온 형님"이라며 "좋은 사회를 만들고 학교의 위상을 세우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운 김명전 동문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더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공로패는 한석훈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 인권위원(79학번), 최용호 서울동부지방법원 부장판사(83학번), 양영희 광주고등법원 고법판사(87학번), 임성철 의정부지방법원장(89학번)이 받았다. 축하패는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91학번), 감사패는 국중권 법무법인 민 변호사(88학번)에게 돌아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