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박광수 감독,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 위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02010000875

글자크기

닫기

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2. 02. 09:23

d
박광수 BIFF 신임 이사장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2일 박광수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 이사장은 '칠수와 만수'(1988) '그들도 우리처럼'(1990)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 등을 만든 영화 감독으로 한국 영화 뉴웨이브를 이끌었다. 영화제작뿐만 아니라 부산프로모션플랜(현 아시아프로젝트마켓)과 아시아필름마켓(현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을 발족시키는 등 영화 산업화의 선구자다. 또한 부산영상위원회 초대 운영위원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앞서 BIFF는 지난해 운영위원장의 등장, 집행위원장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사장 사의 등 내홍을 겪어왔다. BIFF 임시추천위원회는 지난달 박 신임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대했고 지난 1일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했다. 임기는 4년이다.

박 신임 이사장은 "영화제 현황을 파악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영화제를 위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