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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정희의 ‘달을 듣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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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승인 : 2024. 02. 20. 13:52

닥나무 아교포수 한지, 대나무, 실크실, 분채, 호분, 석채, 먹 등 50X65cm, 2008. 그림 김정희, 방패연 제작 리기태 Collaboration

방패연 속에 '달을 듣는 토끼'는 달은 항상 우리들 어머님의 염원이다. 정안수를 떠놓고 토끼는 다산과 병을 고치는 무병장수의 약사를 의미한다.  


김정희는 민화 중견작가다. 방패연 속에 기암은 영혼을 뜻한다. 조릿대는 절개를 의미하고 사시사철 변하지 않는다. 민화 작가의 그림은 믿음, 신앙, 기도를 뜻한다. 병으로부터 해방되고 풍족한 삶을 내포한다.   

정월대보름 날 토끼 한쌍이 달을 쳐다보며 한 해를 백성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해 본다.  자, 태평성대 그날을 위하여 풍악을 울려라.    

리기태연보존회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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