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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월 첫주 신작, 송중기 ‘로기완’ 등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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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3. 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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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3월 1주차 신작이 공개됐다./넷플릭스
3월 1주차 넷플릭스의 신작 라인업이 공개됐다.

먼저 1일 공개될 새 영화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배우 송중기가 기완 역을, 최성은이 마리 역을 맡아 삶의 극과 극에 있는 두 사람이 서로를 보듬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단편 영화 '수학여행'의 김희진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오는 6일 공개될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김해숙, 신민아가 엄마 복자와 딸 진주 역을 맡았다.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를 만든 육상효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가 함께 했다.

1일 공개될 '우주인'은 홀로 6개월간의 연구 탐사를 떠난 우주 비행사 '야쿠프'가 우연히 마주한 생명체를 통해 금이 간 자신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SF 소설 '보헤미아 우주인'을 원작으로 했다. 제71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10개 부문을 수상한 드라마 '체르노빌'을 연출한 요한 렝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애덤 샌들러와 캐리 멀리건이 남편 야쿠프와 아내 렌카 역으로 분한다. 특히 정체를 알 수 없는 생명체 '하누시'는 폴 다노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만들어졌다.
'더 넷플릭스 슬램'은 테니스 그랜드슬램 우승 22회에 빛나는 전설 라파엘 나달과 최연소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대결을 담는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3월 3일, 한국 시간으로는 3월 4일 오전 5시 30분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라이브로 중계된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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