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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전쟁 74주년 메시지 “北 자유와 인권 힘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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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4. 06. 24. 09:00

감사하는 신앙, 순교적 신앙 강조하며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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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 장로교단 모임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이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고 감사하는 신앙을 지닐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힘쓸 것도 약속했다.

한장총은 24일 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이름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 위에서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오늘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먼저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또한 수많은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 할 것"이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한장총은 그러면서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감사하는 신앙과 삶의 자세를 지킬 것 △믿음의 선배들의 순교적 신앙을 본받을 것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힘쓸 것 △북이 복음적이고 평화적인 통일을 이루도록 기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어 한장총은 "남북한의 수많은 동포가 고통받고 있으며, 동북아와 전 세계가 평화를 위협받고 있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속히 북한이 자유화되고 남북한이 복음적 평화통일을 이뤄야 한다"며 "이는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달린 일이다. 이에 한장총은 이를 위해 앞장서 기도하며,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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