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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영국 품목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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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4. 09. 04. 10:14

셀트리온 CI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스텔라라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염증 유발과 관련한 물질인 인터루킨(IL)-12, 23 활성을 억제해 판상 건선·건선성 관절염·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에 처방된다.

스테키마의 이번 품목 허가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치료 범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국내는 비롯해 캐나다·유럽에서 스테키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영국은 친 바이오시밀러 정책을 적극 도입하고 있어 스테키마를 비롯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환자 니즈에 맞는 고품질의 치료제를 시장에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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