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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월드투어 순항중…마카오도 화려하게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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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10. 28. 08:43

[단체2] (여자)아이들 2024월드투어 마카오 콘서트
(여자)아이들이 마카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여자)아이들이 마카오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총 3일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2024 월드투어 '아이돌(iDOL)'을 개최했다. 투어의 12번째 도시인 마카오에서 열린 공연은 지난해보다 한 회차 추가돼 3일간 약 3만여 관객을 기록했고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여자)아이들은 '슈퍼 레이디(Super Lady)'에 이어 '리벤지(Revenge)' '라타타(LATATA)' 무대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멤버 민니는 "지난해 네버버(팬클럽)가 많아서 놀랐는데, 올해는 한 회 공연이 더 추가됐다"고 말했고 우기는 "많은 네버버가 찾아준 만큼 우리가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1] (여자)아이들 2024월드투어 마카오 콘서트
(여자)아이들은 각기 다른 개성의 솔로 무대에 이어 '클락션 (Klaxon)'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퀸카 (Queencard)' '톰보이(TOMBOY)' '라이언(LION)' 등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팬들을 위한 무대도 선사됐다. 임억련의 '너 라도 있어'을 깜짝 준비했고 현지 팬들 또한 떼창과 함께 '만나고 싶은 건, 언제 어디에서도 변함없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 네버랜드가 항상 곁에 있어'라는 슬로건의 플래카드로 (여자)아이들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은 늘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3일 내내 열심히 응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즐거웠다"며 "언제나 (여자)아이들과 네버버는 하나다. 내년에 또 봐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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