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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데이터 기반 소상공인 경영지원 플랫폼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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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1. 29. 06:00

중기부, '소상공인 365' 12월 31일까지 시범운영 실시
정부가 내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예비창업자·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기반 경영지원 플랫폼 '소상공인 365'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365는 지난 18년간 운영된 상권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한 플랫폼으로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소상공인 365는 64개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 22종으로 융합해 데이터의 품질과 범위를 확대하고 △빅데이터 상권분석 △내 가게 경영진단 △상권·시장 핫트렌드, ④정책정보 올가이드 등의 주요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첫 번째, '빅데이터 상권분석'은 과밀창업을 방지하고 창업자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상권정보시스템에서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상권분석 서비스를 강화했다. 입지평가와 배달정보 분석 리포트를 추가해 사업장 입지·업종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며 '따라하기' 기능을 도입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 가게 경영진단'은 매출액, 고객 관심도 등을 바탕으로 개별 사업장의 경쟁력, 성장전망, 생존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또한 시간대별 인기 메뉴, 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소상공인의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상권·시장 핫트렌드' 서비스는 직장인구가 많은 회식 상권, 배달 매출이 높은 배달상권 등 특정 고객층이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핫플레이스 상권정보를 제공해 창업 아이템과 연계한 입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정책정보 올가이드'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안내 플랫폼인 '소상공인 24'와 연계해 정부 지원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사업별 상세보기 버튼을 누르면 소상공인 24로 연결되며 별도 회원가입 없이 통합 ID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소상공인 365는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데이터에 기반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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