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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자생력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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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12. 02. 12:41

중기부,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개소식' 개최
메인비즈협회,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개최
이노비즈협회, '2024 이노비즈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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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 이미지.
중소기업계가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자생력 강화에 나섰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실습형 데모공장을 갖춘 스마트팩토리 전문 교육센터가 개소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있는 비누스대학에서 이노비즈협회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팩토리 교육센터는 이론교육을 위한 전용 강의시설과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운영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실습장을 함께 갖추고 있는 인도네시아 첫 스마트팩토리 전용 교육센터으로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솔루션의 이해, 우리나라 구축사례 소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발표 등으로 구성되며 센터가 개소되는 이날부터 기업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센터 내에는 우리나라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솔루션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전수 사업은 선진 정보기술(IT) 인프라와 기술을 기반으로 달성한 우리의 제조혁신 성과를 해외에 처음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향후 인도네시아 중소 제조현장의 생산성 혁신과 나아가 경제강국으로의 도약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으며,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스마트팩토리 센터가 관련분야 인재육성의 역할을 넘어 인도네시아 전역에 스마트기술을 확산하는 기지로 발전하고 양국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인비즈협회는 '2024년 정저우 한·중 혁신기업 교류포럼'을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정저우에서 개최했다.

포럼 개막식에서 한국기업과 중국기업 간의 상호협력을 위한 3건의 협약식이 열렸다. 특히 메인비즈협회 임원사인 마더스제약과 중국 안후이 장중경 전통 중의학 기술 유한회사 간 '인삼·중국 한약재 가공 프로젝트' 협약이 체결됐다. 양사는 한국의 제약 기술과 중국의 전통 중의학 기술 교류, 양사 제품의 한·중국 간 유통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한·중 기업이 상호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더불어 양국의 산업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4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호텔에서 '2024 이노비즈데이'를 개최한다. 특히 협회는 '이노비즈 음악회'를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사전 행사를 통해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도 열린다.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가 함께 하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 바자회'에서는 38개사에서 물품과 현금을 사전 후원했으며 모금액은 음악회 이후 기념행사를 갖고 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전달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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