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후난(湖南)성 경제대표단(단장 황융중黃永忠 후난성 창주탄長株潭일체화발전센터 부주임)을 면담하고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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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융중 중국 후난성 경제대표단장과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베이징 지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8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후난성 성도(省都) 창사(長沙)시에 이어 후난성 경제방문단이 협회를 방문해 경제협력을 논의하는 것이 한중 경제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협회는 한중경제협력센터를 중심으로 후난성과의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 부주임은 이에 "한국의 대표적인 한중 교류단체인 한중도시우호협회를 방문해 한중 경제협력에 대해 토론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피력한 후 "권 회장이 후난성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협회에서 조우제 한중경제협력센터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후난성 대표단에서는 마오쉬안(毛璇) 후난성 창주탄일체화발전센터 혁신연구부장, 황징 후난성 장신(江新)구 관리위원회 경제발전국 부국장, 주징위안(朱晶娟) 유(攸)현 하이테크개발구 관리위원회 주임, 저우하이추(周海球) 후난성 과학기술정보연구소 주임 등이 참석했다. 후난성 대표단은 한중도시우호협회의 주선으로 9일과 10일 서울 금천구와 G밸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라신도시 등을 방문하고 11일 귀국할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