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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혼란은 빨리 끝내야 하고, 두 달은 너무 길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내년 2월 3월 하야설에 대해선 "계속 논의중에 있다"며 "그런 차원에서 두 달은 넘 길지 않을 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번 주 안에 하야 해야 한다는 다른 의원들의 반응은 "거기에 동의하는 의원님들도 계신다"고 전했다.
표결 참여가 당론으로 논의 된 데 대해선 "당론 보다는 자유투표에 맡기는게 현명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친윤계 간 인식 차이가 있지 않냐는 물음엔 "친윤계 의원들은 조금은 인식이 좀 더 안이하다"며 "이 정국 이 사태를 보는 시각이 국민들 보는 시각하고 조금 차이, 온도차가 많다"고 말했다.
중진회의에서 권성동 의원이 원내대표로 거론된 데 대해선 "개인적으로는 그럴 수 있다라고 보는데 이 사태 수습엔 조금 새로운, 다른 인물도 고려 해야 하지 않나 중진회의에서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당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이 늦어도 2차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토요일 오전까지 즉각 하야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