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이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걷어내야 한다.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한 예약 취소와 소비 위축으로 송년특수는 커녕 가뜩이나 어려운 소상공인의 처지가 극한으로 내몰려왔다"며 "앞서 지난 12일 소공연 긴급실태조사 결과 전국 소상공인들의 88.4%가 이번사태로 매출감소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제는 국면이 전환된 만큼 국민들도 소상공인 매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공연은 "정부와 국회는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살리기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 정치권은 속히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경제와 민생 안정에 나서야 한다. 협의체의 협의과정에 소상공인의 대표도 함께해 비상경제 상황을 경제 주체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제 사회 통합과 민생 안정의 길로 나아가고 소상공인이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