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용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신한대학교 ‘최에스더 교수(왼쪽)와 이명주 교수가 최우수논문상(포스터)을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대학교
한국미용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통한 아름다움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한대학교 이명주·최에스더 교수팀은 ‘딥러닝 기반 메이크업 이미지 추천 시스템의 수용 의도에 미치는 의인화와 실재감의 영향’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포스터)을 수상하며 디지털 뷰티 연구 분야의 선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구팀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요인과 사용자 인지 흡수, 수용 의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인화와 실재감이 사용자 몰입과 호기심을 통해 추천 시스템의 수용 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혔다.
특히 의인화가 호기심을 매개로 수용 의도에 미치는 부분 매개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뷰티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설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이명주·최에스더 교수팀은 디지털 뷰티 연구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연구 분야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K-뷰티산업 트렌드 예측 △생성형 AI를 활용한 뷰티 디자인 창작 △딥러닝 기반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분석 및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한 메이크업 이미지 최적화 △AI 기반 디지털 피부분석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뷰티케어 등으로 폭넓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예측 연구는 기업들의 빠른 시장 대응을 돕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연구는 창의적 뷰티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또한, 딥러닝 기반 GAN과 디지털 휴먼 기술은 사용자 맞춤형 메이크업 추천에 기여하고 있으며, AI 기반 디지털 피부분석 시스템은 개인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맞춤형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명주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퍼스널 뷰티 이미지 생성 연구: DALL-E2 활용 중심’ 논문 토론자로도 참여해 깊이 있는 분석과 토론으로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최에스더 교수는 2022년부터 3년간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비 지원으로 ‘독거노인의 우울 감소를 위한 맞춤형 미용복지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뇌파측정과 미용복지서비스 욕구조사를 중심으로‘라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많은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명주 교수 또한 2023년부터 5년 동안 ’딥러닝 기반 메이크업 이미지 최적화 추천시스템 개발·응용 및 효과성 검증‘이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로 선정이 되었다.
이명주·최에스더 교수의 연구 성과는 디지털 뷰티 분야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에 기여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두 교수의 연구가 뷰티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