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열된 튀김 찌꺼기 230도까지 오를 수도…"식혀서 버려야"
설날을 맞아 각종 튀김·부침 요리를 많이 하는 가운데, 요리 후 가열된 튀김 찌꺼기가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 7227건 중 0.4%가량인 31건은 튀김 찌꺼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가열된 튀김 찌꺼기나 부스러기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내부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 자체 발화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열이 전달되면서 종이행주(키친타올)나 휴지 등 주방 내 가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