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경제대국 브라질·아르헨티나, 세계 최악 인플레로 신음
남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두 경제 대국,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에 신음하고 있다. 브라질 현지매체 글로보는 5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브라질의 연간 물가상승률(5월 기준)은 11.7%, 아르헨티나는 60.7%를 기록해 세계 최고수준에 랭크됐다고 보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20개국(G20)의 연간 물가상승률은 8.8%, OECD 38개 회원국 평균은 9.6%으로 1988년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