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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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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남 기자

승인 : 2020. 12. 11. 14:43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난인지 및 대비훈련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실시한 사회적약자에 대한 재난대비훈련 모습/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0 안전문화대상 공공부문(단체)’에서‘국무총리 표창(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문화대상은 사회 각 분야의 안전문화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과 각종 안전문화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올해 2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대책본부 및 방역상황실을 신속히 설치하고 대구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도시철도 집단감염 및 종사자 감염을 성공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역사 및 전동차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전염병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경로 우대 칸’을 운영했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전동차 내에는 ‘좌석 한 칸 띄어 앉기’스티커를 부착하고, 역사 승강장에는‘거리 두기 유도’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승강장안전문 수동개방 훈련, 다문화가정 초청 안전체험, 사회적 약자을 위한 재난대비 훈련 등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009년부터는 안전문화 실천의 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역 직원의 안전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역 직원 안전능력인증제도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공사는 ISO45001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초로 무재해 52배를 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관리를 통해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행복과 안전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상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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