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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난해 GDP 성장률 4.0%...2020년 연간 성장률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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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1. 28. 23:10

미 상무부, 지난해 미 GDP 성장률 4.0% 속보치 발표
지난해 성장률 -3.5%로 1946년 이후 최저치
미 노동부,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84만7000건...90만대서 감소
미 노동부 신규 실업청구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1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미 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4.0%로 집계됐다고 미국 상무부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하지만 2020년 연간 GDP 성장률은 마이너스(-) 3.5%로 제2차 세계대전 직후 1946년 -11.6%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역성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다음해인 2009년 -2.6% 이후 처음이다.

4분기 성장률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4.3%에 비해서 다소 낮은 수치이다.

지난해 미국 경제성장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의 1분기 -5.0%, 2분기 -31.4%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가 3분기 통계 작성 후 최대폭인 33.4% 반등했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잠정치·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아울러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4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2주 연속 90만건대에서 80만건대로 감소했다. 전주보다 5만3000건이 줄었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87만5000건보다 적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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