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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46%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접종 완료자 여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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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21. 04. 03. 09:08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자, 여행 가능...격리도 불필요"
"해외여행, 목적지 검사 결과 요구 않으면 출국시 검사 불요"
미, 1억5363만회 접종, 접종률 46%...한국 1.8%
Virus Outbreak New York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여행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미 뉴욕의 한 백신 접종소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여행을 해도 된다고 밝혔다.

CDC는 이날 여행 지침을 이같이 업데이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를 지키고, 자신이 낮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여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행 전 코로나19 검사나 여행 후 격리도 필요없다.

또 해외여행도 여행 목적지 국가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요구하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되고, 귀국 후 격리도 필요없다.

다만 CDC는 해외여행 뒤 미국으로 돌아올 때는 국제선 탑승 전 코로나19 검사를 해 음성 결과를 받고, 귀국 후에도 3∼5일 사이에 또 한 번 검사를 받도록 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운영하는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집계에 따르면 1일 기준 미국의 백신 총 접종 횟수는 1억5363만이고, 인구 대비 접종률(1차 접종자 기준)은 45.94%이다. 한국은 1.82%에 머물고 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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