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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시가 팽창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해소를 위해 현곡과 황성을 잇는 황금대교(410억, 4차선 371m)가 지난해 3월 착공해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경주 나들목 지나 나정교에서 경주 터미널 등 도심을 잇는 서천 강변도로(470억, 6차선 2.24km)가 27년 만에 지난 연말 완전 개통되어 시가지와 상춘시즌 보문 등으로 가는 관광객들의 교통량 분산 또는 병목현상을 소화하게 됐다.
또 1979년 보문관광단지 개발로 천북으로 강제 이주한 한센인 집성마을인 희망농원이 그간 폐 슬레이트 1급 발암물질, 악취, 해충 등 취약한 환경으로부터 주민인권 이 유린되고 형산강 수질오염 간접 원인제공 등 40년 묵은 경주의 최고 고질민원이 민간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등 해결 실타래가 풀려 희망농원 환경개선은 물론 천북 지역 도시발전의 큰 발판이 마련됐다.
16년 넘은 안강 읍민들의 오랜 숙원인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283억, 3.2km)가 이달에 완공 됐으며, 감포 중앙도시계획도로(354억, 3.97km) 가 27년 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어 수십 년 묵은 지역 숙원 해결로 만성적 교통체증이 해소되어 관광객과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튼튼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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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4년 경주경마장 유치 무산 이후 20년 넘게 방치된 손곡동, 물천리 일원 구 경마장 부지(927,991㎡)에 대해 2020년 12월 경주시와 문화재청·경북도·한국마사회 간 ‘손곡동과 물천리 유적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2021년 3월에‘토지매매와 기부채납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25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이에 시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120억으로 2023년까지 부지 정비와 활용을 통해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세밀한 분석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조와 개발 당위성을 알려 시민이 행복한 도시, 미래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에 매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고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