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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 시장은 회의에 참석한 읍면동장 16명, 관계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과 함께 화도근린공원으로 이동해 현재 조성 중인 무장애 데크 산책로를 직접 걸어 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지난달 18일에도 화도근린공원을 한 차례 방문해 쉼터 곳곳에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디자인 벤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무장애 데크 등을 정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화도읍 녹촌리 산 9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화도근린공원은 2단계에 걸쳐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음 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는 2020년 7월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무장애 데크 산책로, 전망대, 숲속 놀이 공간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으며,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조 시장은 “전망대에는 막파고라를 설치해서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공원 입구에 설치하는 화단과 경관 조명을 비롯해 산책로는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니기 편하도록 진입로의 단차 조정에 세심히 신경 써 주길 바란다”며 “읍·면·동마다 대표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시민들의 휴식 장소를 마련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화도근린공원은 마석우천과 함께 화도읍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읍면동장 회의에서 조 시장은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한 관계자 연석회의 추진 △화도읍 마석우천의 녹조 발생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검토 △ESG 운동의 범시민적 확산을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