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개장 모습에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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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순천시에 따르면 프레오픈은 박람회장을 사전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 15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특별체험권'은 예매 시작 일주일 만에 매진돼 박람회 개장에 대한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
행사가 시작된 오전 10시부터 국가정원으로 몰려든 관람객들은 준비된 박람회장을 보고 "기대이상이다" "정원이 더 멋지게 변했다"등을 외치며 새롭게 변신한 순천만국가정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도심의 답답함을 털어버릴 드넓은 잔디와 탁 트인 시야에 펼쳐지는아름다운 화훼 연출은 관람객들을 한눈에 사로잡으며 국가정원 최고의 공간연출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또 이미 온라인에 주야간 최고의 포토 스팟 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든스테이존과 시원한 물길을 가르며 봄꽃의 대명사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정원드림호 체험은 시작 한 시간도 안돼 매진됐다.
꼬마 관람객들을 위한 더 넓어진 '물새놀이터', 화려한 핑크색을 띤 홍학무리, 알파카와 동물원,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꿈틀 놀이터' 등은 가족 관람객에게 인기를 끌었다.
가든스테이 사전 체험객은 "60만 평의 정원에서 만찬과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며 "다시 한번 소중한 사람들과 찾고 싶다. 정원에서 맞이하는 아침을 꼭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올 봄 순천을 방문하셔서 순천이 어떤 도시이고 어떻게 변신하고 있는지 확인보시길 바란다"며 "진정한 휴식과 행복을 선물해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장장 7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