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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월 37만5113대 판매…그랜저·포터·아반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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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7. 03. 15:44

- 국내 시장서 7만 163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
- 해외 시장서 30만 495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
20221207_현대차_더올뉴 그랜저4
디 올 뉴 그랜저 LPG 3.5. /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총 37만511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6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한 7만163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1528대, 아반떼 5318대, 쏘나타 4113대 등 총 2만1450대를 팔았다. RV는 투싼 4441대, 캐스퍼 3900대, 싼타페 3353대, 팰리세이드 3164대, 코나 3162대 등 총 2만574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8250대, 스타리아는 3501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550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718대, GV70 4028대, GV80 2572대, G90 1629대 등 총 1만3838대가 팔렸다. 전기차는 아이오닉 5 1297대, 아이오닉 6 491대, GV60 422대 등으로 판매대수가 집계됐다.

해외 시장에선 전년 동월보다 7.7% 증가한 30만495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이번 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2023년 6월 판매 실적
현대차 2023년 6월 판매 실적 / 출처=현대자동차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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