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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도발 발생 직후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3시 30분∼3시 46분께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약 550km로, 발사 지점인 북한 순안에서 부산까지의 직선거리와 거의 일치한다.
이 때문에 전날 부산에 입항한 미군 오하이오급 전략핵 잠수함 '켄터키함'(SSBN-737)을 타격할 수 있다는 점을 북한이 과시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