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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이번 해커톤(HACKATHON) 대회는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5~27일 무박 3일 동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SW융합 기술 및 서비스'란 주제로 진행됐다.
청주대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해커톤 대회는 소프트웨어융합 기술에 관심이 있는 만 15세 이상 중·고·대학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한 팀 중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총 77개 팀 290명이 본선에 진출해 행사장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대는 미래인력을 위해 2020년부터 전교생의 교양수업에 코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알토랩과 같은 대학혁신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어 비공학계열인 방사선학에서도 SW융합 해커톤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특히 방사선학과에서는 2020년부터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ICT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오픈 인공지능기술, 3D 프린팅 기술, 아두이노 코딩 기술 등을 이용해 임상 애로 기술의 해결을 목표로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 활동과 산학협력 성과가 높은 취업률로 이어지고 있다.
방사선학과 성열훈 교수는 "방사선학과는 의학, 공학, 이학, 보건학, 간호학 등이 융합된 임상 중심의 의료기술과학 분야"라며 "전공 학생들이 ICT에 특화되고 융복합형의 창의적인 사고로 인류애와 환자 박애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예비방사선사가 되도록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