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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김 차관이 오는 28일 일본 동경에서 오카노 사무차관과 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지난해 3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재개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14차 회의 이후 약 8개월 만에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방안이 모색되고 한·일 양자 관계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일본 방문에 앞서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말레이시아에서 암란 모하메드 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갖는다. 16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에서는 양국 간 협력 현안에 대한 점검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