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기독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활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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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UT 바라카홀 헌당예배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과 CTS 감경철 회장, UAUT 김성수 총장과 탄자니아 정교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철 감독회장은 "어려움을 겪었던 바라카홀의 공사가 재개되어 오늘 헌당 예배를 드림에 너무나 기쁘다"며 CTS를 포함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UAUT가 탄자니아를 넘어 아프리카의 일류대학으로 발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감경철 회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140여년 전, 10000 킬로미터를 건너온 선교사님들의 헌신 위에 세워졌다"며 "한국교회도 10000 킬로미터 떨어진 탄자니아에 교육선교를 펼침으로 아프리카의 미래를 환하게 밝힐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연면적 3470 제곱미터 3층 규모로 지어진 바라카홀은 '축복'이라는 의미로 강의실, 도서관, 미디어실, 콘퍼런스룸 등을 갖췄다.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바라카홀은 UAUT의 핵심 건물로서 탄자니아와 아프리카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운영난을 겪으며 폐교 위기에 처했던 UAUT는 아프리카 교육선교를 펼쳐온 CTS가 수차례의 현장 답사와 지원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인수 과정을 통해 본격적인 경영에 나섰다. CTS는 이번 바라카홀 헌당을 시작으로 UAUT 내에 IT 미디어, 보건학 등 다양한 기능 교육을 포함한 전방위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독교 정신을 전파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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