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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 중 '봄 달콤 축제'에 이은 여름 축제다. '물과 빛'을 주제로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다.
해양 축제는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 참여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거북섬과 인접한 시화호에서 요트, 보트를 타고 해양을 누비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 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여러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원 행사 총감독은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자, 시화호 세계화의 원년"이라며 "'물과 빛'의 색다른 향연을 통해 시화호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순 시 관광과장은 "해양 축제가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