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감식으로 화재 원인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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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계동 아파트 8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6세 남성이 3도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3명,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6분 만인 오후 2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주민 45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고, TV와 에어컨 등 가재도구 일체가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피해소실면적은 15㎡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 등은 세대 내부 가스누출에 의한 폭발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사망자가 나온 사건인 만큼 합동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