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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11일 지역 7개 경제 관련 협의회장단과 '민-관 규제개혁·청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소기업협의회와 산업·농공단지이사회뿐 아니라 시장상인회와 소상공인연합회, 전문건설협회, 여성기업인
협의회 등 관내의 경제 관련 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인식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과 불필요한 규제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은 지난해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안건 중 △중소기업운전자금 2차보전 지원금 확대 △소상공인특례보증·2차보전 지원 관내 은행 기준금리 경감·조례개정 등을 반영하며 소상공인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내 유치업종 제한 완화 △광영~용신 방면 도로 개선 △인허가 공장업무 공무원 전문성 강화 등의 안건이 개선 요청됐다. 군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성주경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대표님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대민행정에 있어 비상식적인 관행 타파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