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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 따르면 영남 분원은 GC녹십자의료재단의 세 번째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기존 수도권·호남권·제주에 집중됐던 검사 역량을 영남권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기반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남 분원은 6개층(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약 5589.45㎡(1694평)으로 권역 내 최대 규모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검체의 수평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로슈진단의 검사실 전자동화 장비를 도입해 검사업무의 효율을 제고했다. 1일 2회 검체 수거, 24시간 검사실 운영, 응급 검사 시스템 도입, 감염병 통계정보 제공 등 맞춤형 검사체계 운영을 통해 지역 병·의원을 대상으로 최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 분원 개원으로 경남, 경북 지역에 재단의 우수한 검체 검사 서비스를 더 가까이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영남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서 지역 내 보건의료 수준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