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CBS FM 통해 라디오 송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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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김미령 요리사가 직접 디딤돌소득을 알리는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미령 요리사는 흑백요리사 세미파이널에 오른 유일한 흑수저 여성 요리사다. 실력을 인정받고 뛰어난 손맛과 정성스러운 요리는 매회 화제가 됐으며, 특히 인생 요리 미션에선 자신의 어려웠던 가정사와 함께 선보인 '국수'에 많은 시청자가 감동했다.
김미령 요리사는 "가난을 상징하는 국수가 창피했지만, 지금은 그 국수로 가족이 생계 걱정 없이 살아가고 있다며 국수가 안겨준 기적 같은 삶이 '서울디딤돌소득' 대상자들에게 일어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적을 만들어내는 정책들을 계속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김미령 요리사가 전하는 '서울디딤돌소득' 라디오 캠페인은 오는 23일부터 'CBS FM' 등 라디오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그녀의 생애 첫 라디오 캠페인 녹음 현장과 참여 소감이 담긴 메이킹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홍찬 홍보담당관은 "어려운 생활 환경에서도 음식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온 김미령 요리사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사람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서울디딤돌소득'이 주는 희망적 메시지를 김미령 요리사를 통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라디오 캠페인이 되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