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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ES 300h·토요타 RAV4,‘올해의 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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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4. 10. 23. 10:34

2024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 세단·SUV 부문
제품만족도·초기품질·비용대비가치 우수
[사진자료]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4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렉서스 'ES 300h'가 수입차 세단부문, 토요타 'RAV4'가 수입차 SUV부문의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차량 구매 후 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의 직접적인 평가가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제품만족도(TGR)·비용대비가치(VFM)·초기품질(TGW-i) 세 가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렉서스 ES 300h와 토요타 RAV4가 각각 수입차 세단과 SU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렉서스 ES 300h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국산·수입 통합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수입 세단부문 '올해의 차'로 선정될 만큼 탁월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대표하는 렉서스 ES 300h는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편안한 승차감과 높은 연료 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성능 등 하이브리드 부문에서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또한 렉서스 ES는 2001년 4세대 모델인 ES 330을 한국 시장에 첫 선보인 이래 올해 6월까지 누적판매 10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토요타의 대표 SUV 모델인 RAV4는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정숙하고 부드러운 주행감,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연비와 유용한 안전예방기술 등을 제공해 SUV 소비자들이 원하는 핵심 성능을 충족시키는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해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한 전동화와 다양한 선택지 제공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올해의 차 수상은 고객분들께서 직접 차량을 사용해 보시고 선택하신 결과라 뜻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품질 높은 자동차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가 1위·2위를 차지했으며 10년간 양 브랜드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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