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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라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가 간 지급(cross-border payments)에서 제기된 속도와 비용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는지 실증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됐다.
프로젝트에서 지급은행은 지급·수취인, 금액, 거래국가, 지급 방법 등을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국가별 자본이동관리(CFM) 정책, 글로벌 차원의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등 점검 목록을 만들고 준수 여부까지 확인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간 지급의 주요 제약 요인이었던 규제 준수 확인 절차를 자동화하고, 국가 간 지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