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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시골학교 이지만 학령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정산학교 탁구부 학생들의 어려운 상황을 듣고 부족한 훈련용품을 지원하고자 지정기부 모금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모금 시작 71일만에 지정기부 목표액 5000만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출향인사들의 애향심을 자극했고,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흔쾌히 지갑을 연 것이다.
곧바로 아이들에게 부족한 훈련용품 등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방송은 지정기부 사업을 발굴하게 된 스토리와 정산 초·중·고 탁구부 학생들의 훈련모습, 인터뷰 등이 방영된다.
김돈곤 군수는 "정산 초·중·고 탁구부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이 계속 전학을 오고 있다"며 "내년에도 정산 초·중·고 탁구부 국가대표 꿈 키우기 프로젝트로 지정기부를 계속 추진하여 부족한 훈련용품 및 전지훈련비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