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창간 19주년 축사] 신영숙 여성가족부 장관 직무대행 “저출생 극복 정책에 관심·조언 기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photo.asiatoday.co.kr/kn/view.php?key=20241110010001240

글자크기

닫기

김남형 기자

승인 : 2024. 11. 11. 06:00

신영숙 차관
안녕하십니까. 여성가족부 차관 신영숙입니다.

아시아투데이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론직필로 오늘의 아시아투데이가 있기까지 헌신하신 우종순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및 기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2005년 '정도언론, 인간존중, 인류평화'를 지향하며 창간한 아시아투데이는 신문과 인터넷 방송, 모바일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의 뉴스를 국내와 해외에 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등 언론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정확한 보도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기사를 통해 독자들의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당면 과제 중 하나는 저출생 문제입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의 3대 핵심 분야에 총 역량을 집중하는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도 남녀가 함께 일하고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도록 가족친화 인증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의 정부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하는 한편,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국정과제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사회구현'의 실현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 가족, 위기 청소년, 폭력 피해자 등 가장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의 약자를 더욱 세심히 보호하겠습니다. 현장과 소통하며 정책 지원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촘촘히 지원하겠습니다.

여성가족부의 이러한 여정에 아시아투데이에서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때로는 냉정한 조언과 대안 제시를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뜻깊은 창간 기념일을 맞아 아시아투데이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