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기록을 추가했다.
11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지난 9일 기준 누적 1억 6만 8248회 재생됐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이들의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티에이(ETA)’는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횟수 3억 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이티에이’는 뉴진스 통산 일곱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 됐다.
두 노래는 공개와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발매된 ‘슈퍼내추럴’은 일본은 물론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고, 미국 빌보드 ‘글로벌 송’ 차트에서도 14주 연속 차트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작년 7월 공개된 ‘이티에이’는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 ‘슈퍼 샤이(Super Shy)’와 함께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도 진입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뉴진스는 지금까지 총 14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오엠지(OMG)’가 7억 회 이상, ‘디토(Ditto)’와 ‘슈퍼 샤이’, ‘하입 보이(Hype Boy)’가 6억 회 이상 재생 됐고, ‘어텐션(Attention)’이 4억 회 이상의 재생 수를 기록했다. 또한 ‘뉴 진스(New Jeans)’와 ‘이티에이’가 3억 회 이상, ‘쿠키(Cookie)’와 ‘허트(Hurt)’, ‘쿨 위드 유(Cool With You)’가 2억 회 이상, ‘에이셉(ASAP)’와 ‘겟 업’, ‘하우 스위트(How Sweet)’, ‘슈퍼내추럴’이 각 1억 회 이상 재생됐다. 이처럼 수많은 기록으로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는 뉴진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지금까지 뉴진스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수를 합하면 54억 회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