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 유럽 최대 규모 대중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에서 ‘베스트 K-팝’을 수상하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진행된 ‘2024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지민은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정국의 수상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가 2년 연속 이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룹의 위상을 높였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와 타이틀곡 ‘후(Who)’는 지난 7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뮤즈’와 ‘후’는 미국 빌보드의 ‘빌보드 200’과 ‘핫 100’ 차트에 15주 연속 진입 중이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16주 연속 랭크되며 전 세계적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또한, ‘후’는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글로벌’(11월 1~7일) 차트에서 4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민은 오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내년 1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솔로 1집 ‘페이스(FACE)’와 2집 ‘뮤즈’ 활동을 총망라한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