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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위해 SK하이닉스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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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11. 12. 11:19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주관, 2024 민·관 합동 환경정화 활동
이천시 한강지키기윤동 주관으로 환경정화운동
지난 11일 설봉공원에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민·관 합동 환경정화 행사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천시
경기 이천시가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손잡았다.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지난 11일 설봉공원에서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본부장 신용백) 주관으로 팔당수계의 수질 보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팔당특별대책지역 내 복하천의 수질 개선과 보전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실질적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취지다.

이날 행사에는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이천지역본부를 비롯해 SK이하이닉스 물길봉사대, 관고·중리·창전동 사회단체,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80여 명이 참여해 하천 정화 작업을 펼쳤다.
행사에선 유용미생물과 황토로 제작된 천연 정화제인 유용미생물군(EM) 흙공을 투척해 수질을 개선하는 친환경적 방식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SK이하이닉스의 참여는 이번 행사에 지역사회와의 협력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SK하이닉스는 물길봉사대를 통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몸소 실천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는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SK하이닉스와 같은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환경 보호 활동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더욱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SK하이닉스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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