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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성격상 평소 업무를 하면서 눈에 띄는 일이 다른 분야보다 많지 않기 때문이다.
천안시는 올해도 함께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더불어 혁신 분위기를 확산을 위해 각 부서의 팀이 소통과 협업으로 추진한 혁신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소통협업팀 경진대회'를 열고 혁신행정 성과를 공유했다.
총 17개 팀 중 서면·본선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를 합산한 결과 축산과 동물복지팀 '동물복지 사각지대 해소대 가족을 이끄는 열정 살림꾼'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노인복지과 노인정책팀 '천안시-대기업-대학 협업으로 新노년 세대 행복한 노후 지원'과 환경정책과 수질환경팀·환경정책팀 '천안시, 제11회 그린시티(Green City) 대통령상 수상'이 각각 차지했다.
청소행정과 재활용팀의 '1회용품은 가랏! 감동으로 그리는 그린도시 천안', 건축과 도시디자인팀 '소통 한 스푼, 협업 두 스푼: 천안의 디자인 레시피', 공공시설과 시설1팀·중앙도서관 사서팀 '30대 천안시 중앙도서관 MZ스타일로의 화려한 변신'이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 밖에 교통정책과 지능형교통팀 '전국 최초 스마트 버스정류장 인공지능(AI) 안심승차 유도시스템 도입', 대중교통과 버스행정팀 '천안시 시내버스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서북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주민 자율적 감시체계 감염병 예방 시 홍보단 구축', 서북구 체납징수팀 '선택등기 하나로 275억 원을 캐다'가 본선에 올랐다.
김석필 천안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협업과 소통을 통한 조직문화 변화를 촉진하고, 행정서비스를 발굴·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지속적인 혁신과 개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