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11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력 공급 및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산업 발전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일반산업단지 전력공급 △ 재난 조기 대응 시스템 구축사업 등이다.
시는 현재 전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산업단지·물류단지·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전력 공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주시는 지난해부터 한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원영 시 도시개발과장은 "가남 일반산업단지, 북내 일반산업단지,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가칭), 점동 신산업 일반산업단지(가칭)등 총 16개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산업단지 준공 및 운영을 위해 전력 공급이 적기에 이뤄져하 하는 상황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 수급 문제를 최소화 하고자 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여주시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가 지역 경제의 핵심적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전력 공급을 넘어서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는 지역 경제에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또한 재난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선제적으로 재난을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