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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최근 진안군 경과 345㎸ 송전선로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객관적 정보를 미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송전선로 설치는 지역 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재 진행 중인 345㎸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과 항후 사업 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올해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연합회,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 대상으로 오늘까지 9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오는 14일 11시에는 마령면 주민자치센터, 오는 26일 오후 2시에는 안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군 홈페이지 게시판을 개설해 송전선로 관련 자료 등 설명회 개최정보 등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은 군민이 원하면 언제든 수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모든 진행 상황을 선제적으로 군민들에게 알려 사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