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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에 속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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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장은기 기자

승인 : 2024. 11. 13. 14:01

전진선 군수 "교통 질서 확립 등 군민 불편 최소화할 것"
01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식 (1)
전진선 양평군수(왼쪽 일곱 번째)가 지난 11일 양평역 일원에서 열린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이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양평역 일원에서 '양평역 대중교통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인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철도 이용객이 많은 반면 역 앞 회전교차로의 회전반경 협소로 인한 시내버스 접근성 문제, 대기장소 부재와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상습 교통 정체 등 이용자들의 불편 민원이 끊이질 않은 데 따른 것이다.

군은 13억 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2개소를 포함 도로 연장 230m, 폭 25m에 대한 전면 개선사업을 했다.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서는 양평역 앞 스마트 환승승강장과 비가림시설을 설치했다.
군은 양평역 앞 회전교차로 일대를 주정차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인근 도로에 마중차량 주정차구역을 별도 지정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성 증가와 함께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정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민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이용수단인 경의중앙선 양평역이 상습 교통정체와 버스와의 환승체계 미흡으로 그 동안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양평읍내 차량 정체 해소 등 교통 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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