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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포일어울림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휴식공간인 황토족탕과 황토볼장을 추가 설치했다.
또 시는 맨발걷기장 조성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걷고 다져 만든 기존 맨발길을 정비·확장했다.
이에 따라 녹지대를 순환하는 200m의 신규 맨발길과 기존 맨발길을 더해 총 280m의 도심형 맨발길이 완성됐다.
특히 이번에 개장한 맨발길은 이색적으로 가는 모래를 사용해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울러 시는 포일어울림공원의 황톳길에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차양막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숙원사항을 반영해 겨울철에도 황톳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포일어울림공원 맨발걷기길은 가족이 함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찾고, 가족과 이웃이 소통하는 건강 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