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서비스원은 14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성과보고회를 열고 특별교통수단 우수 종사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한 해 동안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위해 헌신한 종사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지난 10년간의 주요 성과 보고와 유공자 시상, 새이름 선포식,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전라남도 장애인단체 대표들과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종사자, 이용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새이름인 '전남으뜸콜'은 지난 8월부터 공모를 통해 총 2646건이 응모돼 새 이름 선정위원회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생명의 땅 으뜸 전남'과 연관된 의미로 친근감을 더하고, 이용자들에게 전남 곳곳 언제든 최상의 으뜸 서비스로 찾아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성휘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바우처택시를 도입하는 등 교통약자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영록 도지사, 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전남 장애인단체 대표 등 내빈들과 특히 전남의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에 노력해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복권기금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2개 시·군 장애인콜택시(212대), 임차택시(5대), 바우처택시(499대) 총 711대의 배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통합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