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문대는 기후위기에 따른 식량문제를 해결하는 세계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가 창출되고, 나아가 글로벌 연구의 선두 주자가 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4일 선문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극지연구소와 지난 2일 아산캠퍼스에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첨단바이오글로벌역량강화)의 글로벌센터 과제 추진을 위한 협력기반 구축 및 유관분야 학술·연구교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연구 협력을 통한 교육·연구개발·기술 지원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협력 △포럼, 세미나 등 공동 개최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학생 파견 및 견학 기회 제공 △상호 현안 사항 및 시책에 관한 자문 및 지원 등을 협력한다.
문성제 총장은 "글로벌센터 과제에 선정된 것은 선문대 및 참여기관의 연구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에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돈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은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미래 성장을 선점하기 위한 의미 깊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뗏다"면서 "선문대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극지연구소의 독보적인 연구 역량과 농업과학원의 실질적인 응용 기술 개발이 결합한다면 글로벌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중 극지연구소 부소장은 "각 기관의 고유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융합해서 기후변화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물 생산성 위협과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