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8일까지 개막행사 열려
중기부, '12월 동행축제 개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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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대입구역에서 '12월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동행축제 개막행사에는 다양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관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지나차게 연연하지 않고 민생에만 집중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예전과 똑같이 더 면밀하게 짚어 나가겠다"며 "우리 정부에서 경제 문제를 잘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집중하겠다. 국민들이 믿은 여태까지 해왔던 것들을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비상계엄 직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어떤 의견을 표명했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기회가 오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12월 동행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으며 홍대 레드로드(R1·R2)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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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월 동행 축제를 맞아 영등포역사 3층 공용통로(롯데백화점 3층 야외 판매장)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제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영등포역 판매전의 주요 판매 품목은 각종 반찬류, 떡, 홍삼, 참기름, 들기름, 김밥 등 전통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는 제품들과 꽃과일차, 시리얼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한 참여 상인들의 판매 수익 중 일부와 서울지방중기청 노조와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병권 서울지방중기청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전통시장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